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김태균)이 웹 애플리케이션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보안(WAAP) 솔루션인 '와플(WAPPLES)'의 신규 v6.0.8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내놓은 WAAP '와플'은 웹방화벽(WAF)의 진화된 솔루션이다. WAF 기능에 주가로 웹 API와 봇 완화 및 디도스(DDoS) 방어 등의 기능을 보완해 종합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글로벌 정보기술(IT) 리서치 그룹 '가트너'는 오는 2026년까지 세계 40% 이상의 기업이 API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해 WAAP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펜타시큐리티 WAAP '와플'은 제이슨(JSON) 검증, 서비스 간 보안 연결(mTLS) 지원, 악성봇 탐지 엔진 고도화, 위협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등의 기능이 보강됐다. 이를 통해 완성형 WAAP 솔루션으로 재탄생했다. 지능형 논리 분석 엔진 'COCEP'에 기반해 오탐률이 세계 최저 수준이다. 또 국제웹보안비영리단체 OWASP 웹 보안 및 API 보안 톱10 취약점에 대응해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성능뿐 아니라 자가점검 기능 등 편의성도 함께 실었다. 아울러 114개국 70만개 사이트로부터 수집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와 성능을 유지한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버전 출시로 '와플'은 완전한 WAAP 솔루션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재 웹 보안에 있어 가장 중요한 API 보안을 집중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 통합·배포 시대에 보안의 핵심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